◆ 하주임의 harmony 이야기 | Style 편
딱 떨어지는 H라인 스커트, 적당히 파인 V넥 블랙 쉬폰 블라우스가 잘 어울리는…
그런 여자가 되고 싶다.
나는 아직도 볼살이 포동포동. (볼살만?)
내가 고르는 옷은 늘 엉덩이를 가리는 가디건과 무!조!건! 편한 바지.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처럼 보이고 싶고,
수요일 퇴근 후엔 취미로 플라워 레슨을 받으며
금요일 저녁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도 하고 싶다.
나는 이제 겨우 입사 3년차.
실수도 많고, 야근도 많다.
이 일이 나에게 맞는 건지 늘 고민이다.
와이드 팬츠와 스웨이드 미들힐을 매치하는 센스와 트렌드를 놓치고 싶지 않다.
고급스럽지만 너무 튀지 않게,
깔끔하지만 세련되게...
내가 고른 옷은 왜 전부 싼티가 나지...
저 옷은 어디서 산 걸까? 따라가서 물어보고 싶다!!!
그렇게 완벽하게 꾸며진 내 모습을 꿈꾼다.
일과 사랑, 일상 생활이 적절하게 균형 이룬 삶을 살고 싶다.
현실의 나?
콩나물 시루같은 만원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면
회사에 도착도 하기 전에 이미 시들시들.
눈치 없는 김대리가 아침 인사랍시고
"요즘 피곤해요? 얼굴이 안 좋네~" 라며 말을 건다.
니 얼굴은? 묻고 싶지만
소개팅을 해준다니 일단 참자.
이번엔 잘 되려나? 무슨 옷을 입고 가지...?
아침마다 옷장을 바라보며 멍하니 서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작년엔 뭘 입고 다녔는지 모르겠네...
이건 보풀 일어난 원피스,
이건 무릎 나온 청바지,
이건 작년에 사서 몇 번 입지도 않았는데 올해 입긴 왜 부끄럽지?
이건 대학때 산거라 너무 학생 같아보이고...
입을 옷이 없다ㅜㅜ
옷장에 꽉 차 있는 것들은 옷 아니고 다 뭐냐는
엄마의 눈초리에 등이 따끔따끔.
누가 내 옷 좀 골라줄래요?
쇼핑 친구 해주지 않을래요?
◆ 하주임의 harmony 이야기 | Fun 편
주말에 갔던 맛집 이야기, 어제 본 드라마 이야기로 수다 꽃을 피우는
월요일 모닝 커피 타임.
M자형 탈모가 시작되고 있는 밥맛 김대리가 우리 팀 제일 미녀 윤주임에게 말을 건다.
"오~ 윤주임 못보던 귀걸이 하고 왔네? 반땡리프아펠?"
"어머! 김대리님 센스 있으시네요~ 호홍"
반...뭐?? 무슨 브랜드 이름이 이렇게 어려워~
"웬만한 남자들은 모르지~ 나정도 되니까 아는 거야~!
옆팀 이대리 오늘 입고 온 원피스는 D땡F 신상이잖아~"
"맞아요!! 저도 그거 사고 싶었는데..."
무슨 원피스길래 이렇게들 난리야~
" 참, 요즘 땡땡놀리아 컵케이크가 그렇게 유명하다던데
자기들 먹어봤어?"
"그게 언제부터 유행하던건데요~ 당연히 먹어봤죠"
"그러게요! 아직도 안 먹어본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생각보다 그냥 그렇던데요?"
안 먹어본 사람? 저...저요...
"그나저나 이번주 회식은 어디로 가죠?"
"요즘 이태원에 OO 타이 음식점이 핫하자나~ 거기 어때?"
"거기보다는 경리단길이 대세죠~ 경리단길에 OO 이란 멕시코 음식점으로 가요~"
"하주임! 자기는 뭐 아는데 없어? 요즘 친구들은 어디가서 놀아?"
글쎄요... 저는 동네에서 족발에 감자탕만 먹어서...
"하주임은 그런거 잘 몰라~ 남친도, 썸남도 없는데 데이트나 하겠어?"
아오 김대리 진짜. 여자들한테 가방 사주고, 비싼 레스토랑 다니면서 쓴 돈 모아서
본인 모발이식이나 하시지!
요즘 핫한 맛집.
안 먹어 본 사람 없는 디저트.
현실은 회사 컴퓨터 앞이지만 잠시나마 힐링 시켜줄 여행지.
마음의 위로가 되는 사회 생활 지침서.
깊이 알지는 못해도 입다물고 있지 않을 수 있을 정도의 시사 상식.
유행하는 브랜드와 잇 아이템, 공연 정보까지.
막연하게 인터넷 찾아 헤매지 않아도
나에게 꼭 필요하고, 유용하고, 재밌는 소식만 쏙쏙 뽑아서 알려줬으면 좋겠다.
하. 하주임에게 지금 필요한건, 뭐?
모. 모든 정보 말고, 꼭 필요한 정보!
니. 니들도 같이 볼래? 하모니 어플에 보면 다 있어!
===============================================
지금 바로 harmony를 다운받아보세요
센스 있는 커리어우먼이 되는 지름길, harmony에서는 하루 두 번, Style과 Fun을 알려 드려요.
■ Style
스타일리쉬한 커리어우먼이 될 수 있도록
수 많은 쇼핑몰 중에서 엄선한 스타일을 매일 하루 두 번씩 알려드려요.
클릭하면 해당 쇼핑몰로 넘어가 바로 구입할 수 있으니
쇼핑할 시간이 없어도, 옷 입는 센스가 없어도 하모니만 있다면 OK!
■ Fun
바빠도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커리어우먼이 될 수 있도록
맛집, 여행, 뷰티, 자기계발 등 분야를 망라한 이슈, 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출퇴근 길, 하모니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최신 트렌드 완전정복!
*일과 사랑, 그리고 삶에서 조화를 이루길 바라며*
당신에게 하모니를!